애드센스 첫 도메인을 6년 만에 살리는 이유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첫 글은 애드센스 첫 도메인을 6년 만에 살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글입니다. 다만 일기 톤의 글이라 반말로 작성했다는 것을 미리 밝히며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애드센스 첫 도메인을 6년 만에 살리는 이유

bless2017.com 도메인을 6년 만에 다시 구입했다. 이 도메인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처음 구입했던 도메인이다. 당시에는 애드센스 블로그를 시작하는 단계라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초보적인 실수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실수도 포함되어 있다.

그 중 하나가 이 도메인을 연장하지 않고 버린 것이다. 당시에는 나름 이유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이유가 생각나지 않는다. 만약 그때 도메인을 연장해서 지금까지 유지했다면 어떠한 결과가 있었을까?

아무튼 그 도메인을 오늘 다시 구입했다. 처음에 구입했던 도메인을 다시 마주하고 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헤어진 이유가 생각나지 않는 옛 애인과 마주치면 이런 기분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지만 너무 큰 비약인 것 같다.

애드센스 시작과 함께 했던 첫 도메인은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인해 버렸지만 블로그 운영은 꾸준히 했다. 꾸준히 하다 보니 블로그에 점점 익숙해졌고 처음에 비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매월 구글에서 월급(?)도 받을 수 있었다.

6년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난 6년을 생각해보면 즐거웠던 일도 많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수익적인 면은 아쉽다. 수익이 아쉬운 이유는 아주 명확하다. 그동안 내가 게을렀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정직하다. 노력하면 그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초보시절에는 노력을 해도 수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필요한만큼의 지식과 경험을 쌓으면 무조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이다.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얘기할 분량이 많기 때문에 오늘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혹시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자세한 내용을 다루기로 하겠다.

내가 게을렀던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답은 금방 나왔다. 그건 바로 간절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블로그 수익 외에 다른 수익이 있었기 때문에 간절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내가 미처 몰랐던 것이 있다. 아니 몰랐다기보다는 간과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그건 바로 블로그는 글이 누적될수록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초반의 열정으로 계속해서 글을 썼다면 어떻게 바뀌었을까? 아마 블로그로 버는 수익이 지금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었을 것이다.

뜬금없는 고해성사를 하자면 사실 난 지난 2~3년 동안 블로그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 아니 예전에 비해서는 거의 방치했다고 하는 것이 더 맞겠다. 특히 지난 반년간은 글을 거의 쓰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서는 꾸준한 수익이 들어왔다. 그동안 쌓아둔 글들이 나대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준 것이다.

열심히 하지 않은 기간이 지금 와서는 후회가 되지만 이 상태로 또 몇 년이 흐르면 그때도 후회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거라 다짐했다. 다짐과 동시에 내적동기를 심어주기 위한 도화선이 필요했다. 그게 바로 나의 첫 도메인 bless2017.com을 구입하는 것이었다.

사실 이곳은 수익을 위한 곳이라기보다는 상징성에 더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애드센스 승인글 외에는 업데이트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일이라는 건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언제나 확답은 조심스럽다.

글을 마치면서 지금껏 쓴 내용을 보니 애드센스 첫 도메인을 6년 만에 살리는 이유라는 제목이 이 글과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 판단은 여러분이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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