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도부현 뜻, 도시와 주소까지 정리

thumbcard 일본 도도부현 뜻

일본 도도부현 뜻을 알고 나면 익숙한 여행지 이름도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도쿄 뒤에는 도가 붙고 오사카 뒤에는 부가 붙는데, 이 차이를 모르면 주소를 보면서도 도시 이름과 넓은 지역 이름을 자꾸 섞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지명만 기억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숙소 위치를 살펴보니 같은 오사카라는 말이 가리키는 범위부터 구별해야 했습니다. 이름을 아는 것과 위치를 이해하는 것은 제법 차이가 있네요. 어려운 한자를 전부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큰 지역과 그 안의 도시를 나누어 보면 흐름이 잡힙니다. 도도부현의 기본 뜻에서 출발해 지도 읽는 법과 일본 주소 입력까지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 글 구성 큰 지역의 이름을 먼저 구별한 뒤, 여행 지도와 숙소 주소에서 어떻게 읽는지 살펴봅니다. 배경 설명과 헷갈리는 사례도 함께 정리합니다.
일본 도도부현 뜻 1

도도부현 뜻, 같은 단계의 다른 이름입니다

일본 도도부현 뜻은 도, 도, 부, 현이라는 이름을 함께 부르는 말입니다. 일본에서 국가 아래의 넓은 지역을 맡는 광역자치단체를 가리키며, 한자로는 도도부현이라고 씁니다. 일본의 행정구역을 이해할 때 먼저 잡아둘 큰 단위입니다.

구성은 도쿄도에 해당하는 1도, 홋카이도에 해당하는 1도, 오사카부와 교토부에 해당하는 2부, 나머지 43현입니다. 이들을 합하면 일본 전역의 47개 도도부현이 됩니다. 일본 정부도 국가 소개에서 광역 행정구역 수를 47개로 안내합니다.

구분 한자 개수 해당 지역
도 도 1 도쿄도
도 도 1 홋카이도
부 부 2 오사카부, 교토부
현 현 43 후쿠오카현, 아이치현 등

여기서 첫 번째 도와 두 번째 도는 우리말 소리만 같습니다. 도쿄도의 도는 도이고, 홋카이도의 도는 도입니다. 소리로 들으면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듯하지만 한자를 보면 서로 다른 명칭을 모아 놓았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도도부현을 하나의 지명으로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도쿄도와 오사카부를 함께 묶어 말할 때 쓰는 공통 이름이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여행 예약 화면에서 도도부현을 고르라는 문구가 나오면 여행할 광역 지역을 선택하라는 뜻입니다.

도, 도, 부, 현이 차례대로 내려가는 단계라는 해석도 틀립니다. 도 아래에 부가 있고 그 아래에 현이 놓이는 구조가 아닙니다. 이름은 달라도 모두 같은 광역 행정 단계에 놓이며, 현을 도쿄도의 하위 지역으로 보면 안 됩니다.

흔히 일본의 47개 현이라고 줄여 말하기도 합니다. 전체를 편하게 가리키는 자리에서는 뜻이 통하지만, 정확한 구분을 설명할 때는 47개 도도부현이라고 적는 편이 낫습니다. 엄밀한 의미의 현은 그 가운데 43개이기 때문입니다.

도쿄는 도, 오사카는 부인 이유

왜 같은 단계인데 이름을 통일하지 않았는지 궁금해집니다. 지금 지도를 놓고 새로 이름을 정한 결과가 아니라, 근대 행정제도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쓰던 명칭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역할과 이름이 생긴 배경을 나누어 보아야 이해가 쉽습니다.

도쿄도의 도는 수도와 중심 도시를 떠올리게 하는 글자입니다. 다만 글자 뜻만 보고 도쿄도를 한국의 특별시와 완전히 같은 제도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도쿄에는 중심 시가지 밖의 여러 시와 정, 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쿄도의회가 소개하는 역사에는 과거의 도쿄부와 도쿄시가 합쳐져 도쿄도가 된 과정이 나옵니다. 현재 주소를 읽을 때 도쿄도 다음에 습관적으로 도쿄시를 덧붙이면 안 되는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은 도쿄시라는 자치단체가 없습니다.

일본 도도부현 뜻 2

홋카이도의 도 역시 그 지역의 역사와 함께 남은 이름입니다. 홋카이도 문서관은 옛 명칭을 대신해 홋카이도라는 이름이 정해진 배경을 설명합니다. 오늘날에는 다른 도도부현과 나란히 놓이는 광역자치단체로 이해하면 됩니다.

홋카이도는 이름 자체에 이미 도가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주소나 여행 계획에 홋카이도도라고 적지 않습니다. 우리말로 북해도라고 옮기는 경우도 있지만, 지도와 숙소 검색에 맞추려면 익숙한 홋카이도 표기를 사용하는 편이 편합니다.

오사카부와 교토부의 부도 과거 행정구역 명칭에서 이어진 표현입니다. 현재 도시가 크다거나 관광객이 많다는 이유로 현이 부가 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부를 붙인 곳이 현보다 상위라는 식으로 도시의 등급을 매길 근거도 없습니다.

한국 행정구역과는 어디까지 비슷할까요

한국과 비교할 때 저는 먼저 넓은 지역을 맡는 자치단체라는 공통점을 잡습니다. 경기도와 강원특별자치도 같은 광역 단위를 떠올리면 도도부현의 위치를 이해하기 수월합니다. 다만 이름과 권한까지 똑같이 맞춰 놓으려 하면 다시 헷갈립니다.

일본의 현을 한국의 군 정도로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한자가 낯설어서 작게 느껴질 뿐, 현은 시보다 큰 범위를 맡는 광역 단위입니다. 후쿠오카현 안에 후쿠오카시가 들어간다는 관계를 떠올리면 크기의 순서가 정리됩니다.

반대로 일본의 시를 한국의 광역시와 곧바로 대응시키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대도시라도 행정구역을 읽을 때는 어느 도도부현에 속하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도시의 인지도와 행정 단계는 별개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도도부현 아래에서 주민 생활 가까이의 일을 맡는 기본 단위는 시정촌입니다. 한국의 시와 군, 자치구를 떠올리면 역할을 짐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일본의 정과 촌을 한국의 읍과 면으로 그대로 번역하면 자치단체의 성격을 놓치게 됩니다.

한국 주소와 비교하는 목적은 낯선 구조를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완벽한 짝을 찾으려는 작업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큰 지역을 먼저 확인하고 그 안의 도시나 마을을 찾는다는 원칙만 가져와도 여행 지도와 숙소 주소가 훨씬 읽기 쉬워집니다.

도시 이름과 도도부현 이름을 나누어 봅니다

오사카 여행을 간다는 말만 들으면 보통 도톤보리 같은 중심가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행정구역에서 오사카부와 오사카시는 범위가 다릅니다. 오사카시는 오사카부 안에 있는 도시이며, 오사카부 전체가 오사카시는 아닙니다.

교토도 같은 방식으로 읽습니다. 교토부는 넓은 광역자치단체이고 교토시는 그 안의 도시입니다. 교토부에 있다는 설명만으로 숙소가 교토역 근처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주소에서 교토시라는 부분과 그 뒤의 위치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후쿠오카현과 후쿠오카시도 이름이 겹치는 사례입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뒤의 현이나 시를 생략하니 문맥을 보아야 합니다. 여행 기사에서 후쿠오카라는 말이 나와도 도시 관광을 뜻하는지, 현 전체의 여행을 뜻하는지 범위가 달라집니다.

한눈에 비교
광역과 도시
항목 광역자치단체 그 안의 도시
오사카 오사카부 오사카시
교토 교토부 교토시
후쿠오카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홋카이도 홋카이도 삿포로시
아이치 아이치현 나고야시

반대로 큰 지역과 대표 도시의 이름이 다른 곳도 있습니다. 나고야시는 아이치현에 속하고 고베시는 효고현에 속합니다. 나고야나 고베가 익숙하다고 도도부현 선택란에서 그 도시 이름만 찾으면 원하는 항목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홋카이도와 삿포로도 함께 기억하면 좋습니다. 홋카이도는 도도부현에 해당하는 넓은 단위이고 삿포로는 그 안의 도시입니다. 홋카이도 여행이라는 표현만으로 삿포로 시내에 머무는 일정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숙소를 고를 때 지역 이름을 본 뒤 지도에서 가까운 역을 다시 살펴봅니다. 광역 지역이 맞는 것과 원하는 관광지에 가기 편한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주소 확인 다음에는 실제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도쿄의 구와 오사카의 구는 다릅니다

도쿄는 도쿄도 아래에 도쿄시가 놓이는 구조로 외우면 바로 막힙니다. 신주쿠구와 시부야구처럼 도쿄도 바로 다음에 구 이름이 나타나는 주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도쿄의 중심부를 구성하는 특별구라는 개념을 함께 알아두면 좋습니다.

도쿄도 공식 안내는 23개 특별구와 그 밖의 시정촌을 구분해 설명합니다. 신주쿠구와 시부야구는 이 특별구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관광지로 자주 떠올리는 도쿄의 시가지가 도쿄도 전체와 같은 범위는 아니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도쿄도에는 하치오지시나 무사시노시처럼 시라는 이름을 쓰는 지역도 있습니다. 산이 있는 서쪽 지역과 섬 지역까지 포함하므로, 도쿄라는 이름만 보고 모두 고층 건물이 이어지는 도심이라고 상상하면 실제 지도를 놓치게 됩니다. 오사카시 안의 구는 도쿄의 특별구와 구별해야 합니다.

오사카시의 기타구처럼 지정도시 안에 설치된 행정구는 시가 행정 업무를 나누어 처리하는 구역입니다. 도쿄의 특별구는 기초자치단체로서의 성격을 지닌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소 순서를 비교하면 차이가 더 또렷합니다.

도쿄도 신주쿠구에서는 도 다음에 구가 이어지고, 오사카부 오사카시 기타구에서는 부 다음에 시와 구가 이어집니다. 같은 구라는 글자를 쓴다고 중간에 같은 단계를 끼워 넣을 수는 없습니다. 여행자가 구의 권한을 자세히 외울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다만 도쿄 주소에는 시가 빠졌으니 잘못된 주소라고 생각하지 않는 정도는 도움이 됩니다. 익숙한 한국 주소 틀에 억지로 맞추기보다 현지 주소의 순서를 그대로 읽는 편이 낫습니다.

시정촌과 군, 주소를 읽을 때 만나는 이름

시정촌은 시, 정, 촌을 묶은 말이며 한자로는 시정촌이라고 씁니다. 시는 도시 단위의 기초자치단체이고 정과 촌도 각각 자치단체입니다. 정은 한국의 읍, 촌은 한국의 면이라고 단순히 바꾸면 행정상의 위치를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이라는 글자는 일본 한자 정를 우리 한자음으로 읽은 표현입니다. 일본어 지명에서는 마치 또는 초처럼 소리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촌에 쓰는 촌도 무라나 손으로 읽는 사례가 있어, 같은 글자를 보았다고 발음까지 하나로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지역마다 읽는 법을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국내 여행 안내에서는 정과 촌이라는 한자음 표기를 접하고, 현지 안내판에서는 실제 지명의 발음을 접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행정 단위의 뜻과 지명의 발음을 구분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순서대로 보기
주소 읽는 순서
1광역 지역
도도부현을 확인
▼
2도시, 구역
시구정촌을 확인
▼
3상세 위치
동네, 번지, 건물 이름을 확인
주소마다 다름
필요한 단위가 다르게 들어갑니다.

주소의 정를 볼 때는 한 가지 더 살펴야 합니다. 독립된 자치단체인 정을 뜻할 수도 있지만, 시 안의 동네 이름에 쓰인 글자일 수도 있습니다. 글자 하나만 떼어 판단하지 말고 그 앞에 시나 구가 붙어 있는지 함께 읽어야 합니다.

군이라는 글자가 등장하는 주소도 있습니다. 일본의 군은 한국의 군과 제도상 같은 자치단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정이나 촌을 묶어 표시하는 지리적 구분으로 주소에 남아 있으므로, 군 이름 아래의 실제 정이나 촌까지 확인합니다.

결국 일본 주소를 도도부현, 시, 구, 정, 촌이 전부 차례대로 나오는 고정 문장으로 외우면 틀어집니다. 어떤 곳은 시 다음에 구가 나오고 어떤 곳은 정이나 촌이 이어집니다. 주소마다 필요한 단위가 다르게 들어간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간사이와 규슈는 도도부현이 아닙니다

간사이와 규슈는 도도부현 이름일까요. 여행 광고에서 익숙하게 보이지만 도쿄도나 후쿠오카현과 같은 행정 단계의 명칭은 아닙니다. 여러 도도부현을 넓게 묶어 설명하는 지방 구분으로 이해하면 여행 범위가 정리됩니다.

간사이 여행에서 오사카, 교토, 나라를 함께 방문하는 일정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간사이라는 넓은 지역 안의 서로 다른 부와 현을 오가는 셈입니다. 일본정부관광국도 여행지를 소개할 때 이런 지방별 구분을 활용합니다.

규슈 역시 후쿠오카현보다 넓은 지역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숙소 주소의 도도부현 항목에 규슈라고 입력하는 방식은 맞지 않습니다. 규슈 어디에 묵는지 확인한 뒤 후쿠오카현이나 구마모토현처럼 해당 광역자치단체를 골라야 합니다.

여기에 혼슈와 시코쿠 같은 섬 이름까지 섞이면 더 헷갈립니다. 섬이라는 지리 구분과 행정구역이라는 제도 구분을 나누어 보면 됩니다. 같은 이름이 섬과 지방을 함께 가리키는 경우도 있어, 이름만 보고 행정 단위를 단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일본 도도부현 뜻 5

홋카이도는 이 구분에서 조금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넓은 지방을 가리킬 때도 쓰이고, 실제 도도부현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홋카이도를 보고 다른 지방 이름까지 모두 주소의 같은 칸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류가 생깁니다.

저는 지도를 볼 때 먼저 지방 이름으로 여행의 큰 범위를 살핀 뒤 도도부현 경계를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숙박할 도시를 고릅니다. 이 순서로 내려가면 관광 안내에서 말하는 지역과 예약 화면에서 요구하는 지역을 구별하기 편합니다.

일본 주소 입력은 큰 지역부터 확인합니다

주소 주의 도도부현 이름만 맞추고 끝내지 말고, 숙소가 안내한 시구정촌과 상세 주소까지 대조합니다.

일본 숙소 주소를 읽을 때는 도도부현부터 작은 범위로 내려가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사카부 오사카시 기타구라는 앞부분은 광역 지역, 도시, 시 안의 구역을 차례로 보여줍니다. 그 뒤에 동네 이름과 번지, 건물 이름이 이어집니다.

도쿄도 신주쿠구라는 주소에서는 도쿄도를 광역 지역으로, 신주쿠구를 특별구로 나누어 읽습니다. 중간에 도쿄시를 만들어 넣지 않습니다. 홋카이도 삿포로시라는 주소에서는 홋카이도를 통째로 광역 지역 이름으로 처리합니다.

예약이나 배송 화면의 도도부현은 이 글에서 설명한 큰 지역을 고르는 칸입니다. 다음에 나오는 시구정촌은 시나 구, 정, 촌에 해당하는 주소를 입력하는 칸입니다. 일본우편의 주소 검색도 도도부현과 시구정촌을 구분해 보여줍니다.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주소라면 도도부현에는 아이치현을, 시구정촌에는 나고야시와 해당 구를 확인해 입력합니다. 나고야라는 도시 이름을 첫 번째 칸에 넣는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칸의 이름을 해석하면 긴 주소도 덜 막막해집니다.

순서
일본 숙소 주소 입력 순서
1도도부현 칸에서 아이치현처럼 광역 지역을 고릅니다
2시구정촌 칸에 나고야시와 해당 구를 입력합니다
3동네, 번지, 건물명, 객실 번호를 상세 주소란에 적습니다
4우편번호 자동 입력 결과를 숙소 안내 주소와 대조합니다

상세 주소란은 별도로 살펴야 합니다. 앞부분의 지역을 정확하게 골랐어도 동네와 번지, 건물 이름, 객실 번호를 빠뜨리면 목적지를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도도부현을 이해하는 일은 주소 읽기의 시작이지 상세 주소를 대신하는 작업은 아닙니다.

영문 화면의 Prefecture는 보통 도도부현을 뜻합니다. 화면에 따라 State나 Province라고 표시하기도 하므로 안내 문구와 선택 목록을 함께 봅니다. Tokyo나 Osaka처럼 이름이 짧게 나와도 광역 지역을 고르는 단계라는 점은 같습니다.

우편번호를 넣으면 주소 일부가 자동으로 채워지는 화면도 있습니다. 편리하지만 자동 입력 결과와 숙소가 안내한 주소를 비교하는 습관은 필요합니다. 저는 큰 지역부터 건물 이름까지 맞춘 다음 지도에서 위치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입니다.

행정구역을 알면 여행 검색도 달라집니다

도도부현 경계는 행정구역을 나누는 선입니다. 여행 동선의 편리함까지 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같은 현에 있어도 이동이 번거로운 곳이 있고, 서로 다른 부와 현에 있어도 교통편이 잘 이어지는 곳이 있으므로 실제 노선 확인이 뒤따라야 합니다.

여행 소개에 붙은 오사카 근교라는 표현도 행정구역 이름과는 다릅니다. 오사카를 거점으로 다녀올 만한 곳이라는 여행상의 설명일 수 있습니다. 숙소나 관광지의 정확한 소속은 주소로, 이동 편의는 교통편으로 따로 판단하는 편이 좋습니다.

지명을 검색할 때 뒤의 행정 단위를 붙이면 원하는 범위를 좁히기 좋습니다. 오사카부 관광과 오사카시 관광은 살펴보는 지역이 달라집니다. 교토부 숙소와 교토시 숙소도 같은 조건이 아니므로, 검색어의 마지막 글자가 생각보다 실용적입니다.

지도에 표시된 장소 이름과 행정구역 이름도 구별해야 합니다. 역 이름이나 상점가 이름으로 유명한 지역이 반드시 독립된 시나 구는 아닙니다. 관광객에게 익숙한 명칭을 주소 입력란에서 찾기보다, 숙소의 공식 주소를 확인하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숙소를 함께 고르는 가족에게 설명할 때도 행정 용어를 길게 늘어놓기보다 주소 앞부분과 가까운 역을 함께 보여주는 편이 낫습니다. 어느 지역인지 이해하고 실제로 다니기 편한지 판단하는 것이 여행 준비에서 필요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도도부현과 현은 같은 말인가요?

도도부현은 도쿄도, 홋카이도, 오사카부와 교토부, 나머지 현을 모두 묶는 말입니다. 현은 그 가운데 한 종류이므로 엄밀하게는 범위가 다릅니다. 전체를 정확히 말하려면 일본의 47개 도도부현이라고 표현하면 됩니다.

도쿄는 도이고 오사카는 부이니 도쿄가 한 단계 높은가요?

명칭 차이만으로 행정 단계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도쿄도와 오사카부는 모두 광역자치단체입니다. 다만 도쿄의 특별구 제도처럼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모든 제도가 똑같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아야 합니다.

교토라는 이름에 도가 있는데 왜 교토부인가요?

교토의 도는 지명인 경도 안에 들어 있는 글자입니다. 행정 단위를 표시하는 글자는 그 뒤에 붙는 부입니다. 교토부를 한자로 쓰면 경도부이므로 지명인 교토와 행정 단위인 부를 나누어 읽으면 혼동을 풀 수 있습니다.

도도부현 칸에서 나고야가 보이지 않으면 무엇을 고르나요?

나고야시는 아이치현에 속하므로 아이치현을 선택합니다. 이어지는 시구정촌 칸에서 나고야시와 해당 구를 확인합니다. 고베시 주소라면 같은 원리로 효고현부터 찾으면 됩니다.

도쿄 주소에 시가 없고 구만 나오면 잘못된 주소인가요?

도쿄의 특별구 주소는 도쿄도 다음에 신주쿠구나 시부야구처럼 구 이름이 이어집니다. 시가 없다는 이유로 고칠 필요는 없습니다. 숙소가 적어 둔 주소와 같은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47개 이름을 모두 외워야 일본 여행이 편해지나요?

처음부터 전부 외우기보다 이번에 방문할 도시가 어느 도도부현에 속하는지 확인하면 충분합니다. 거기에 가까운 역과 숙소의 상세 주소를 함께 적어 두면 예약과 길 찾기에 필요한 정보가 갖추어집니다.

확인에 참고한 공식 안내

47개 광역자치단체와 명칭 구분은 주영국 일본대사관의 행정구역 설명을 확인했습니다.

도도부현은 같은 광역 단계의 명칭을 묶은 말이며, 그 아래의 도시와 마을은 주소를 보며 구별하면 됩니다. 여행에서 익숙한 도시 이름과 도도부현 이름이 항상 같지는 않다는 점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일본 도도부현 뜻을 이해했다면 다음에 숙소 주소를 볼 때는 큰 지역, 도시나 구, 상세 위치 순서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낯선 지명을 억지로 외우기보다 내가 머물 곳을 차근차근 확인하는 쪽이 여행 준비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출처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 DJ Mapping (CC BY-SA 4.0), 위키미디어 공용 / 和樂路屋 (Public domain) (공개 자료 CC0, CC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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